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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송성헌 2015. 08. 27. 오전 08:08
4874
송성헌 2015. 08. 27.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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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노을을 보고 있으니
도랑 옆에
초가 짓고 사는 사람들의 하루가
힘겹고 벅찼던 거 같다.
모란이 지고 나서
벚꽃이 지고
연꽃 핀 들에서
나무들이 연꽃을 바라보고 있다.
꺾인 꽃은 곧 시들었지만
꺾이지 않은 꽃은
오래오래 시들지 않고
웃고 있었다
사람도 꽃처럼 바라보니 아름다웠다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것이 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다
댓글 1개
이소영
2015. 08. 27. 오후 07:14
꽃이 예뻐지기 시작하니 사람의 얼굴도 꽃으로 보여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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