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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송성헌 2015. 09. 02.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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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숲 속으로 걸어 들어왔다


어디서 나무들이

내 마음을 흔들고 있는 거 같다.


그대가 욕하고

반말한 일이 있으면,

여기서 지워버리고 가게,


그대가 품고 있는 미움이 있으면

그만 여기다 털어놓고 가게,


꽃들도 화난

내 얼굴을 부드럽게 흔들고 있다.


어리석은 내 눈 빛과

화난 얼굴이,

나무와 꽃들 사이에 오니

낯선 풍경이 된다

댓글 1개

문희 2015. 09. 13. 오후 07:22

자연은 우리를 정화시키고 많은 것을 포용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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