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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 가을에
백원순 2015. 09. 01. 오후 03:23
4748
백원순 2015. 09. 01. 오후 03:23
4748
나는 너에게 갈 수 있을 것 같아 이 가을에
백 원 순
가장 무르익은 빛이 다가 올 때
들판 곡식들은 고개 숙이고
깊게 흐르는 강 마냥
생각에 잠기지
그대가 구불구불 흘러 바다에 닿을 때
바다는 그대 보다 더 깊게 오래
그대를 기다리지
그대가 바다로 오는 동안
때로는 기쁘게
한 때는 슬프게
노래한 모든 이야기
바다는 이미 들어 줄 수 가 있다는 것을
그대에게 말하지 않지
햇빛 비추어도
바람 불고 비가와도
뜨거운 여름 열기가 바다를 휘 저을 때도
언제나 그대를 기다리지
평화롭게
달빛 비추이는 밤바다에
그대 가슴 누이기를
언제나 기다리지
이 평화로운 빛이 비추이는
초가을 날에
댓글 1개
이소영
2015. 09. 01. 오후 11:46
나는 너에게 갈수 있을것 같아 ~ 이젠 가는일만 남은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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