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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인가
박동수 2015. 09. 03. 오후 03:18
4383
박동수 2015. 09. 03.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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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맑은 햇살이 길목을 돌아
코끝으로 스며드는데
속삭이는 바람이
가을 길을 열어가네
뭉게구름이 잔잔히 피어나고
긴 여행길의 낮달은
9월의 아릿한 바람소리에도
졸음을 쫒지 못하는데
꽃가지 사이로 부는 바람소리
풍요의 서곡을 연주
아 가을인가 싶구나
20150903
댓글 2개
문희
2015. 09. 13. 오후 07:28
맑은 시야에 서늘한 바람이 가을인가 봅니다. 챔버 오케스트라의 조용한 연주를 들으며 낙엽을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나는군요.
박동수
2015. 09. 14. 오전 09:13
가을은 결실의 계절 풍요의 계절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 결실 까지 지내온 사유들이 생각 나기때문에 가을을 유독 깊게 생각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년륜이 많아 질수록 삶의 결실에 대하여 수많은 회한과 즐거움들이 생각나기 때문에 가을을 비유하는 것이 아닌가도 싶고요. 슬퍼기도하고 즐겁기도 하고.....문희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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