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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김계수 2015. 09. 10. 오전 10:22
4805
김계수 2015. 09. 10.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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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김계수
아프지 마라,
너의 가을에는 아프지 마라
나 뒤돌아 걷는 사이
그리 말하고 가는 사람의
어깨가 더 흔들려 전해 올 때
내 아픔은 잠시 묻어 놓아도 좋으리
아프지 마라,
나의 가을에는 만남도 서러워
너 사라지고 나면
아픔도 미안한 이 단단한 속을
드물게 피는 가을꽃 아래 묻고
메마른 꽃씨처럼 떨어져도 좋으리
그러나, 나는 그제야 아파하리
다 마른 꽃씨처럼 이 가을과
저 가을 사이 눈물도 없이
흔드는 바람으로만 너를 기억하리
불편한 그리움으로 너를 기억하리
댓글 2개
이춘영
2015. 09. 10. 오후 05:51
눈물도 한단계 업그래이드 시키면 사랑인가요 ? 사랑에는 눈물같은 사랑도 있고 부모님처럼 보살피고 , 돌봐주는 사랑도 있고 나하나만 잘되는 사랑 보다는 , 누군가를 위해서 사는 삶이 더 행복한것이래요.
선남애미
2015. 09. 25. 오후 04:23
아프지마라,너는 모든아픔은 내가 다 가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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