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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치

이춘영 2015. 09. 10. 오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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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가치


내 조그만 심장이 뛴다 .

내 옆에 사람의 심장도

역시 뛴다 .

체온과 체온이 겹치면 뜨겁지

너도 나도 하나의 심장

방을 갖게 된다.

나는 운동이 된다 .


바람이 분다 .

바람을 일으키는

신선한 향기를 담은

그 바람이 내게로 와

닿는 순간에 나도

바람이 된다 .


온갖 뉴스로 먹칠한

바깥 세상이 알리는

군데군데 흐릿한 기억들이

바람에 실려오면

낯가려운 실지렁이의

가려움이 생길지도 모른다 .

그러면 흐릿한 인간들이

아무나 보고 살인자라고

하고 다닐지도 모른다 .

그토록 , 말은 와전되어

우리를 얽어 매고 있다 .



댓글 2개

이봉철 2015. 09. 12. 오후 09:00

바람이 불어오네요

문희 2015. 09. 13. 오후 07:44

사랑의 바람이 불어와 가슴이 두근거리고, 또 다시 바람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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