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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김계수 2015. 09. 10.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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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김계수 가슴이 기억하는 모든 사랑은 눈물이다 편지 심부름을 시키며 손톱을 깨물던 형처럼, 부드러운 속품을 형의 여자에게서 처음 느껴버린 나처럼, 빛과 바람의 눈치를 보고 자란 푸르던 시절 흔들리다 흔들려 꽃보다 먼저 눈물이 피어나는 몽우리 가슴으로 비벼 안으며 제 설움이 목까지 차올라 속 시퍼런 연정(戀情) 가슴이 기억하는 모든 눈물은 사랑이다 저만치 서서 뒤돌아 본 들 얼마나 뛰어 달아난 본 들

댓글 1개

문희 2015. 09. 13. 오후 07:35

사연없이 코스모스를 바라 본다면 이 가을의 아름다움이 반감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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