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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의 눈물만큼

백원순 2015. 09. 18.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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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의 눈물만큼

                                              백 원 순

 

그 사람의 눈물만큼

아름다운 것이 어디 있으랴

고향을 떠나

머나먼 나라를 떠돌지라도

어릴 적 친구의 다정함만큼

기억나는 것이 어디 있으랴

 

삶의 문턱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을지라도

그 사람의 조그마한 눈물만큼

아름다운 것은

어디 있으랴

 

아!

사랑의 그림자가

애증의 세월을 지나칠 때

그대의 눈물만큼

나

그대를 사랑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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