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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쏘아 올린 사랑
하늘에 쏘아 올린 사랑
- 하늘에서 내려 오는 사랑을 기다리다 지쳐버린 ......-
땅에서 처럼
하늘에도 나무도 있고
가로수 길도 있고
그 길로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바람이 휘익
날아가 버린 머플러를
돌아다 보며
기억 속에 추억들을
묻어 옮니다 .
그동안
내린 어둠으로
쉬이 밝아지지 않고
계속 되는 않좋은 기상일보처럼
움크리고 , 이렇게 방치해 둘 것인가 하고
물어 보기도 했지만
역시 계절의 문턱은
우리에게 옷차림을 바꾸게 하고
마음가짐을 바꾸어 놓듯
하늘에 쏘아 올린 사랑의 말들과
우리들의 살아온 흔적들이
다시금 , 흘러 들어 어두움에 햇살을
비추어 주고 있습니다 .
여지껏
사랑해서 살아 가노라고 우리는
말할 수 없었듯이
누군가 이루지 못한 기회를
얻고자 , 우리 중에 누군가가 그 시대에 맞게
찾아 와 주어 만남으로 대신 이루어 주는
대역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사랑은 저렇게 철없이 위~잉 위~잉
소리를 내며 , 지나가고 , 익숙하지만
무료한 시간들이 나열된듯한 일상에
대역이라도 해보려는 , 늦은 기차에
온 힘을 다해 올라타는 우리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꼭 내가 주인공은 아니더라도
나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기다리는
그곳으로 가는 것 처럼 .
댓글 2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고 생각하면 위로가 됩니다. 아무곳에서도 나를 필요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삶을 지탱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사랑은 주고 받는거라는데...주기만 한 사랑도 있으니... 사랑은 사랑인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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