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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박영배 2015. 10. 30. 오전 10:55
4357
박영배 2015. 10. 30. 오전 10:55
4357
균형 / 박영배
나와 세상과의 관계
너와 나의 관계
서로의 심장부에 쇠말뚝을 박고
수평으로 줄을 연결하여
눈높이를 맞춰 가는
잠깐의 약속이며
일시적 기준치
나란히 걷는 서로가
다른 생각과 각도에서
춤사위를 좁혀오는
굿 놀이 같은 것이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지표가 되어주고
마주 보며 손을 흔들어주는
영원한 간이 역이다
내 시선이
모두를 보는 척도이고
내 입맛이 표본이고
그러다 놓쳐버린
내 생각의 기차표 한 장
아! 이제 편견의 쉰 냄새가
목구멍까지 올라온다
댓글 1개
문희
2015. 11. 06. 오전 09:57
편견없는 여행 기차표 아직 매진되지 않았다면 빨리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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