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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백원순 2015. 10. 30. 오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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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

                               백 원 순

 

 

나는 맑고 푸른 가을 하늘에

큰 날개를 펼치고

높이

홀로 선회하는 독수리와 같다

 

나는 찬바람 부는 늦가을에

땅바닥에 뒹구는

붉은 사과

씨 까지 파고드는 벌레와 같다

댓글 2개

문희 2015. 11. 06. 오전 09:51

크건 작건 외로움을 주지만 때론 고독이란 친구는 창조의 희열을 선사하기도 한다.

황진하 2015. 11. 06. 오전 11:29

가을엔 더욱 고독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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