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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다가 ......

이춘영 2015. 11. 27. 오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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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있다가 ......


사랑이 나를 울린다 .

사랑은 정의롭고

순수하고 아름답다 .

사랑의 종착역은

쓸쓸하고

보기에 추한 형상을

한꺼풀 입히고야 만다 .

그러므로 사랑은 대를

이어야 하고

여리고 새로난

새로운 탄생을

알려야

보기에 추한 형상을

감싸앉고 덮어준다 .

사랑은 우현이

알아가게 된다 .

봉사가 코끼리 몸을 더듬듯이

한번만에 간단히

알아낼수는 없는 일이다 .

사랑은 쓴약을 먹고

다시 건강을 찾는 것처럼 ......



댓글 1개

김문숙 2015. 11. 30. 오전 12:25

연을 나누어 쓰는 데 익숙한 나머지 저자의 의도와 관련없이 연을 자꾸 나누려 하는 제 시선에 참 문제가 많습니다. 정말 쓴약을 먹어야 몸도 사랑도 잘 낫는가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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