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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침판
시사랑 2015. 12. 07. 오후 06:44
3907
시사랑 2015. 12. 07. 오후 06:44
3907
나의 나침판
이 재 호
나에게 주어진 삶의 나침판 하나.
나를 내가 잃어버릴 때 마다
나를 내 스스로 비워낼 때 마다
나침판은 방향을 가르킨다.
사람들 마다 시간은 다르다.
시간의 길이 또한 다를 뿐이다.
안그런 척 한다.
모른 척 하면서 속아 주는 멋.
나침판은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해야 옳은 것인지
그것은 주어진 시간과
시간의 길이가 정하는 것이 아니었다.
내 스스로 방향을 알지 못하고
길을 잃고 헤맨다면
내 삶의 길은 어둠 속
미로에 갇혀 있을 뿐이다.
댓글 2개
문희
2015. 12. 13. 오후 01:44
내 스스로에게 엄격한 나침판이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 되곤 합니다. 그러면서 고백성사에 고민을 하는 불량 양심인지 불량 나침판인지의 소유자...
이춘영
2015. 12. 29. 오후 03:55
그런 나를 일으키는 잣대가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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