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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6. 01. 07. 오후 09:28
4223
문태성 2016. 01. 07. 오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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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 인생>
榮鹿 문태성
밥을 담으면 밥그릇
죽을 담으면 죽그릇
국을 담으면 국그릇.
질그릇에 놓여지면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새로워지고.
두레박같이 오르내리며
버림을 당해도 기다리며
깨질 때까지 받아주며.
투박함에 볼품없어도
오롯이 담긴 보배를 만나면
빛을 내는 인생.
댓글 4개
김문숙
2016. 01. 07. 오후 10:3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태성 시인님
문태성
2016. 01. 08. 오후 05:26
감사드려요. 김문숙 시인님~~! 항상 행복하시어요!!
문희
2016. 01. 16. 오후 01:13
꾸밈이 없어도 담아 놓은 내용으로 빛을 내는 아름다운 그릇. 그런 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어렵습니다.
문태성
2016. 01. 16. 오후 07:41
새록새록 날마다 바뀌는 그릇 인생, 잘 살아야 한다.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새김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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