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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이춘영 2016. 01. 25.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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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이


여기는 배움의

휴식지.

거문고 소리 들린다

악기를 배우고

숨을 고룬다 .

후 ~~후 ~~후 ~~

두드리듯

고운 숨소리 ......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꽃단장

버선 깃을 세우고

오늘을 듣는다 .

귀에 들리는 향기로운

소리가 하루를 연다 .


촉촉한 아침에

새소리까지 여우러져


고운 사람은 고와서

차에 연한 꽃잎을

하나를 띄우고

미운 사람은 미워서

차에 연한 꽃잎을

하나를 띄우고 ,


코 끝으로 느끼는

차의 향기로

마음이 벌써 따뜻이

녹는 듯하다 .

코 끝을 살짝 부는 바람이

보는 시선을 찰칵

다른곳으로 이동시키고

휴식의 의미를 되새긴다 .

댓글 1개

이춘영 2016. 01. 29. 오전 12:48

아무리 자기애를 낳아서 자기가 사람이 됐으면서 어찌 여자라고 그리 괴롭힐수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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