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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여 영원하라
조국이여 영원하라
박영숙영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와서
나, 지금 여기서 살고 있어도
눈 감으면 떠 오르는 그리운 사람들 잊을 수 없네
봄, 여름, 가을, 겨울
푸른 꿈이 나와 함께 자라나던 그곳
제비가 추녀 끝에 사랑둥지 집을 짓고
갈매기 파도 따라 바다 위에 춤을 추던
무궁화꽃, 진달래꽃, 벗꽃 피던 내 고향
고향아~ 잘 있느냐, 친구들아~ 잘 있느냐
어이하여 나는 왜, 조국을 떠나 왔을까
검었던 내 머리는
흰 눈 같은 백발낙엽 쌓이는데
백골이 되셨어도 부모님 계신 곳
내 안 태 묻혀있는 고향산천 내 조국 잊을 수 없네
봄, 여름, 가을, 겨울
타국 살이 힘들어도 서럽지 않은 것은
피가 끓는 조국애 불멸의 넋을 가진
나는
나는 자랑스런 코리안 아메리칸
조국이여 영원 하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조국이여
조국이여 영원 하라
시집: 길 The Road ㅡ중에서
2016.6.10ㅡKorea World휴스톤 신문발표
댓글 2개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앞으로도 시대적 역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존감을 잃지 않는 세상을 바랍니다.
오세진님 방문 감사합니다.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존감을 잃지않기 위해서는 마음의 뿌리가 변하지 않고, 세상파도에 휩쓸리지 않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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