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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악소리

박영숙영 2016. 06. 23. 오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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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악소리

 

            박영숙영

 

조선 하늘

새벽 별 하나의 푸른 꿈이

태양을 잉태하여

 

난초 잎에 흐르던 꽃 향기를

옥계폭포 감돌던 무지갯빛을

대숲에 흐르던 청아한 하늘 바람을

민족의 혈맥으로 빚어내니

들이쉬고 내 쉬는 숨소리

구멍마다 피가 도는 박연의 피리소리

 

천 년의 침묵을 머금은 돌

신묘한 우주의 편경소리

타악기소리 현의 소리에

만 백성 하나되어 추는 춤

별 마다 빛이 나서

별 마다 태양을 잉태하여

 

대한 하늘 대한 땅에 빛이 넘쳐

넘쳐서

천 만 년 흘러 흘러

세계로 펴져나갈 모국의 숨소리

민족의 혈맥 뛰는 우리의 국악소리

 

*ㅡ충북영동 심천 고당리 국악박물관 경란제 앞뜰

“우리의 국악소리” 박영숙영의 시비가 있는곳



시집: 길 The Road ㅡ중에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미주문학서재

http://cafe.daum.net/reunion1004/





 

 

댓글 2개

문희 2016. 07. 02. 오후 12:28

통일이 되어 삼천리 강산에 풍물놀이 흥겨운 농악이 울려 퍼지고, 모두 함께 덩실 덩실 춤추며 기뻐하는 그런 날이 온다면, 우리의 소리에 전 세계인들이 감동하지 않을까요? 도대체 이런 멋진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졌냐고 물으면서...,

박영숙영 2016. 07. 03. 오전 12:55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되기 위해서 동포가 살고있는 지구촌 곳곳에는 우리것을 알리기 위해 한인 농악대가 결성되어 있어 일년에 한두번은 주류사회에 풍물과, 장구, 고전무용등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못살던 시절에는 집안에서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못하게 했지요 그래서 대부분 이민 1세들의 자녀들은 한국말을 모른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잘살게 되면서 부터 이제는 집안에서는 영어를 못하게 하고 한국말 만 하라고 하고, 이제는 한글학교도 있습니다. 모두 젊음을 받쳐 일한 \"산업세대\" 덕분에 오늘날 이렇게 대한민국이 잘살아서 재외동포 어깨펴고 당당히 살수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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