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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톤 대한 체육회 마크를 달고 (2)
미국에서는해프완주 시간을 4간 주지만, 한국은 도로확보가 어렵다고 하면서, 달리기 완주시간을 3시간으로 한다. 그런데 도로확보가 어렵다면서, 왜 신선한 새벽 기운이 다 빠진 중참이 되어서 달리기를 하면서 완주시간을 3시간만 주는지 이해 할수가 없었다. 주최측에서 후원한 누군가가 앞에 나와서 연설을 하고 , 스트레칭을 하고, 애국가도 없이 달리기를 시작한다. 미국에서는 출발전 애국가만 부르고 , 행사를 위해서 누가 후언을 했는지 추최측의 연설없이 달리기를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공공모임에서 애국가가 생략되고, 태극기가 사라졌다고 하니, 애국심의 뿌리는 어디가서 배울수 있을것인지, 왠지 조국애가 결열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리고 아침 7시에 출발하게 된다면, 완주시간을 더 늘릴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 달리기에 도전해 보고싶은 초보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수 있지 않을까?
강변을 따라 잘 만들어진 도로는 서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충분히 아름다웠다. 도로옆 강변에는 여기 저기 가을꽃인 국화와 코스모스가 피어 있었다.강건너 저쪽에는 높은 빌딩이 줄을선듯 늘어선것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말해주고 있었고, 하늘에는 구름이 땅으로 내려오다 높은 빌딩꼭대기에 걸려있어 더이상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었다
기계와 기계의 마찰내음같은 메케한 냄새가 지하철에 갔을때도 , 이렇게 강변도로에서 달리기를 할때도 냄새가 나서, 숲으로 욱어진 내가 살고있는 휴스톤의 공기와 비교되었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는 도로는, 달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도로가 확보된것이 아니라서, 운동하려 나와서 걷는 사람도 있었고, 자전거를 탄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오기도 하고, 뒤에서 오기도 해서 , 나를 비켜가려던 뒤에서 오는 자전거에 부딧칠번했는데,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어 자꾸만 미국과 비교되었다
끊어진 필림을 이어나가듯, 한국을 방문할때 마다, 변해가는 조국의 문화를 이어 나갔지만, 40년 세월을 미국에서 살다보니, 너무나도 급속도로 변해버린 한국의 모든것들이 , 나를 이방인으로 만들어 버렸다. 가슴에 잔잔한 그리움과 슬픔이 파도처럼 몰려왔다
2016년년 9월 25일Run in Seoul 10K 달리기를 마치고
댓글 2개
어느 도시를 가든 느낄 수 있는 인공적 변화, 편리함을 주긴해도 어색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충분히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강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희님께, 주신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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