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몰랐던 아픔
김현배 2016. 11. 26. 오후 04:42
3744
김현배 2016. 11. 26. 오후 04:42
3744
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우리가 서로를 사무치게 그리워한다는 말
참으로 오랜 세월을 함께 지냈군요
그동안 어찌 그리 매몰찰 수 있었나요
빗나가는 두 개의 광선이 거대한 중력에 이끌린다
빛은 점차 하나가 되어
흐물흐물 녹아내리기 시작하는데
아, 내가 당신을 전혀 몰랐네요
당신 혼자 얼마나 힘들게 기다렸는가를
마침 저 너머로부터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나무 그늘 아래엔 가벼운 웃음소리
즐겁게 나아가는 새 세상, 한가롭기만 한데
- 20161003
댓글 1개
문희
2016. 11. 30. 오전 10:35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마음이 되었을 때의 환희를 느낌니다. 한동안 여행 중이셨는지..? 대단히 반갑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