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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

김현배 2017. 02. 13.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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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시선을 받으며 사람들 앞에 나갔을 때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 몰랐다 그는 말하기 시작했다 세상은 종이 한 장 같으며 우리들은 그 위에 찍힌 잉크 같다고 할 말을 잃은 사람들 앞으로 그는 종이 한 장을 펴 보았다 그 종이에는 어떤 사람이 그려져 있었는데 마치 호랑이 같기도 하고 아니면 표범 같기도 한 형상이었다 사람들은 종이 호랑이를 보고 그제야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그는 다시 말하였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마십시오 여러분들은 충분히 두려워했고 무서워했으니 말입니다 순간 한 아이가 그 남자에게 달려가 빨간 색 종이를 건넸다 그 종이에는 역시나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마치 나무 가지 같고 아니면 번개와도 같은 그 것 순간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그 사람이 무언가를 했기 때문이다 강연장은 인산인해였으며 그 강연을 시청하는 사람또한 부지기수였으며 그에게 말을 걸려는 사람도 엄청 많았지만 그는 아무런 말도 대답도 없이 홀로 그곳을 떠나갔다 -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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