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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으로 온다
박종영 2017. 02. 16. 오전 06:58
3678
박종영 2017. 02. 16. 오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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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으로 온다
-박종영
우리가 그렇게 갈망하는 온순한 봄바람을
야금야금 꺼내어 팔고 있는 꽃,
옷매무새 고쳐 입고
상큼한 향기 따라 봄꽃 피어나는 들녘에 나서면
줄줄이 영춘화 매화 복수초 붉은 동백
변산바람꽃이 마중하고,
겨우네 밋밋하게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두에게
맑은 꽃 빛으로 오는 봄에서야
두근두근 나른한 봄볕으로 설레고,
어디선가 다정한 목소리로 들리는
저 맑고 숭숭한 웃음소리,
산골 물 녹아내리는 생명의 소리로 끌어당기면,
과연 산천경개가 모두 봄인 것을
기어이 봄은 꽃으로 온다.
댓글 4개
문태성
2017. 02. 16. 오후 05:06
사람의 꽃, 사랑의 꽃! 기다려집니다.
박종영
2017. 02. 18. 오전 07:55
절기로는 2월 18일이 雨水 절기라서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날 것입니다. 언제나 계절은 순서대로 찾아와 시절을 알려주고 갑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승하십시오
문희
2017. 02. 18. 오후 02:19
따뜻한 이웃같은 봄을 맞이하기 위해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박종영
2017. 02. 22. 오전 11:54
언제나 봄은 멀리서 찾아오는 계절입니다. 신기루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그리운 봄입니다 여기 저기 산천마다 꽃들이 피어나고 산골물도 소리내어 흘러가는 기운이 돋보입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문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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