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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7. 05. 21.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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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榮鹿 문태성


봄처녀 댕기머리 너플대더니
수수팥떡 맛깔난 고물을 흩뜨리고.

봄 볕 따사로운 길을 찾더니
수줍은 얼굴 맑은 하늘에 비추어
보조개를 볼 속에 감추이고.

완행열차 기다려 오랬더니
오며 가며 졸다가 뜨다가
품지 못한 꽃향기 되찾으러

꽃길을 돌아간 길손이런가.

넌즈시 물어봐도
살며시 들춰봐도
연분홍치마 새악시 버선발 들고

큰 딸처럼
꼭 시집갈 것만 같은 5월.

댓글 4개

김진중 2017. 05. 21. 오전 09:39

좋아요! 잘지내시죠?

문태성 2017. 05. 21. 오후 09:27

오~! 김진중 회장님! 잘 지냅니다. 근간 뵈어요!!

박종영 2017. 05. 25. 오후 12:00

시집갈 채비로 단장하고 찾아온 5월, 가장 현란하게 5월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글에 즐거운 시간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문태성 2017. 05. 30. 오후 12:53

행복을 뿌려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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