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훈풍

김현배 2017. 07. 10. 오전 01:48
2423
어슴푸레한 별빛 비치는 창가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 한 송이 그 누가 향기로운 내일을 약속했던가 굳게 닫힌 성문은 열릴 줄 모르고 내가 믿는 사람들은 아직 깨어나지도 않았는데 아, 어쩌면 나 혼자만이라도 나 혼자만이라도 어디선가 훈풍이 불어와 내 귀를 간지럽히고 꿈 속에 있는 자아, 다시 깨어나라고 다시 깨어나라고 오래된 정원에서 따듯한 바람의 기다림에서 이름 없는 자아를 위해 내리는 축복의 시간을 - 20170426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