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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김현배 2017. 07. 16. 오전 08:55
2352
김현배 2017. 07. 16.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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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높은 긍지를 가진
도심의 높다란 건물처럼
이름없는 내 사랑도
그지없이 고귀해지리라
만약 그대가 나를 정말로
찾아온다면
내 그대를 위해
온갖 사랑을 베풀 수 있건만
세월은 그리 쉽게
내 꿈을 이루어주지 않는다네
오래전 처음으로
눈물 흘린 그날처럼
뜨거운 열정에 부딪치는
폭우와 같이
내 사랑도 멈춤없이
달리고 싶은 것이라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랑이 이슬처럼
맑아진다면
참으로 기뻐 눈물 흘리겠지만
아직 이르지 못한 길이기에
차라리 모든 걸 잊고
기다릴 것이라네
-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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