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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맑은 청량함
김현배 2017. 07. 19. 오전 04:11
2572
김현배 2017. 07. 19. 오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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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흔들리지 않는 경지의
오랜 기다림이여
내 오늘 넘쳐흐르는
폭포수와 같은 충만함을
선사하노라
어딘가에 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흘러가고픈
사랑하는 그대처럼
먼 데 이르러 비로소 나도
하나의 폭포가 되리라
아, 맑고 맑은 청량함이여
한껏 떠다 마시면
온 몸이 시원해질 것을
오랜 참으로 오랜 나의 열기는
쉽게 흩어지지 않는다고
어떤가, 이 뜨거운 여름
저 차가운 물 속에서
하늘만큼 맑은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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