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별
송성헌 2017. 07. 21. 오전 08:49
2505
송성헌 2017. 07. 21. 오전 08:49
2505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어도
그게 별인 것은 아직도 별이다
별이 하늘에 떠 있으면
사람들이 별을 보고
어두운 밤 길을 가는데
별이 땅에 떨어져 있으면
사람들이
별이 별인 줄 모르고
밟고 지나간다
그래도 별은 별이다
하늘에 떠 있을 때나
땅에 떨어져 있을 때나
하늘에 떠 있을 때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는 길을 찾아주고
땅에 떨어져 있을 때는
아직도 꺼지지 않고
땅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비추고 있다.
댓글 1개
문태성
2017. 07. 25. 오전 07:10
광년의 세월 동안, 별은 딩굴고, 놀고, 자빠져도, 우리 곁에 영롱한 빛, 미물의 반성은 오늘도 머리를 숙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