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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퍼지듯이

김현배 2017. 07. 30.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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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발길 뜸한 뒤안길에
사악한 그지없이 사악한
어둠의 세력이 진치고 있으며

밝은, 빛으로 가득한 세상엔
아름다운 그지없이 아름다운
이슬비가 내리는구나

내가 너에게 당부하는 것은 부디
빛속에 머물라는
오랜 가르침이라기보다는

어둠을 외면하지 말라는
나의 의지라네

그건 강요할 수 없는 것이지만
늘 이야기하듯이
세상은 돌고 돈다네

언젠가는 그들 모두를
밝은 빛으로 인도하게 될 것이네

마치 물이 떨어져 퍼지듯이
하나하나

오늘,
참으로 기다려진다네

- 20170716

댓글 2개

배승환 2017. 07. 30. 오전 07:34

아주 오래전에 몇 년전인지 잘 계산이 안되지만 사색의 향기메일을 받았습니다 작년 말 부터 우연하게 답글을 올리다 보니 생각 날 때 마다 몇 자 올렸는데 오늘은 이곳이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순정의 마음을 올리는 곳임을 알았네요 이 홈페이지의 성격이나 구성원을 잘 모르는데 조건없이 생각없이 시간나면 답글을 올립니다 한달에 한 번 꼴로 독자의 글에 올려지는 것이 신기한 무지의 회원이지요 글은 순수해야 하며 문학은 아름다운 세상의 빛이어야 하며 글쓰는 모든 이들은 전문 작가가 아니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이들입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달란트를 가진 사명자들입니다.

김현배 2017. 07. 30. 오전 10:49

감사합니다. 배승환님 세상의 빛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답니다 다만 그것을 모를 뿐이지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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