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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3
백원순 2017. 08. 03. 오후 08:48
2432
백원순 2017. 08. 03. 오후 08:48
2432
시인 3
백 원 순
시인은 그의 언어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세상을
아름답게 노래할 뿐입니다
부정을 긍정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매일 매일 흔적 없이
사라지는 작은 것들을
신의 입술로
영원히 노래합니다
%추천곡: Joan Baez의 \"The river in the pines\"
댓글 3개
김현배
2017. 08. 04. 오후 12:15
시인은 그의 언어로 이미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답니다. 지금도 선생님이 하고 있잖습니까. ㅎㅎ 감사합니다.
백원순
2017. 08. 04. 오후 05:19
저는 아주 작은 사람입니다. 산들 바람에 팔랑거리며 반짝이는 저 산 아래 버드나무의 많은 잎들 중 하나에 불과하지요. 고맙습니다.
부자
2017. 08. 07. 오전 08:26
시인은 묵묵히 시를 쓰는것이지 세상을 변하게 하던지 말든지 읽는 사랍들의 자유지 시시콜콜 잘난체 잡담이나 하는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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