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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불길 / hot flame
김현배 2017. 08. 15. 오전 09:32
2238
김현배 2017. 08. 15.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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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떠나는 친구를
배웅하고 돌아온 내게
사람들이 몰려와 있었다
배웅하고 돌아온 내게
사람들이 몰려와 있었다
아니 왜들 이러시오
우린 그저 그대가 걱정될 뿐이라오
우린 그저 그대가 걱정될 뿐이라오
나는 참으로 재미있었다
사실 걱정되는 건 그들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걱정되는 건 그들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시침 딱 갈기고
나도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나도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제야 안심한듯
하나둘 돌아간다
하나둘 돌아간다
홀로 남은 나
온갖 계획은 이미 다 섰고
나는 한가롭게 집 주변을 걸으며
사색에 잠겼다
나는 한가롭게 집 주변을 걸으며
사색에 잠겼다
어느새 고요함 속에서
움틀대는 묘한 감정
움틀대는 묘한 감정
뜨거운 불길과도 같은 그것이
내 전신을 휘감더니
이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내 전신을 휘감더니
이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그렇다!
내 여태 살아봐도 지금처럼
자신있고 행복했던 적이 있었던가
내 여태 살아봐도 지금처럼
자신있고 행복했던 적이 있었던가
고요함 속에서
파아란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파아란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전운이 감도는 세상에
무엇보다 뜨거운
불길이
내 안에서 타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뜨거운
불길이
내 안에서 타오르고 있다
- 20170815
far going friend
seeing off me
people crowded around
seeing off me
people crowded around
em, why you doing this
we just worry about you things
we just worry about you things
it was so interesting
in fact, worry about was for themselves
in fact, worry about was for themselves
I was pretending not so and say
I also worry about where I could be but
with you
I feel I can do everything I could do
I also worry about where I could be but
with you
I feel I can do everything I could do
they then so relieved
one by one going back
one by one going back
being left alone
every plans was already in mind
I walking around my home leisurely
was being lost in thought
I walking around my home leisurely
was being lost in thought
so soon in the silent moment
arised peculiar feelings
arised peculiar feelings
like hot flame, that
surrounding my whole body
soon filling my head fully
surrounding my whole body
soon filling my head fully
yes!
I has lived so far but as now
wasn't confident and happy
I has lived so far but as now
wasn't confident and happy
in the silent moment
blue flame rising
blue flame rising
war clouds hanging over
the hottest ever was
flame
is blazing in me
flame
is blazing in me
- hot flame
댓글 3개
김현배
2017. 08. 16. 오전 09:54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색의 향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데 도무지 반응이 없는 걸로 봐서 이곳 시인들은 그냥 윤동주의 참회록같은 참회 또는 반성문만 계속 쓰면 좋을 것 같다 그것이 진정 살아있는 유일한 시가 될 듯 하다 글을 써도 시삽은 댓글 하나 없고 댓글을 써줘도 내 글엔 반응조차 않으니 .. 옛날엔 좋았는데 김시월, 박성실, 유민자, 최선옥, 김문숙, 박동수, 정상근, 문희, 정채균, 미오새 그리고 박종영님까지
문희
2017. 08. 20. 오후 08:56
오늘 반성을 합니다. 가끔 방문하여 기다리던 글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음에 반가웠고, 새로운 내용도 많아 궁금하기도 했지만 수개월 동안 어려운 환경을 접하고 있었습니다. 글을 음미하는 여유를 가지지 못하여 질문도, 느낌도 표현하지 못한 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의 글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충고로 느껴져 감사함도 전합니다.
김현배
2017. 08. 20. 오후 11:38
계절이 시린 것 같습니다. 시린 계절에 내 마음도 멍이 들고 어쩌면 이 모든 게 꿈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문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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