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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longing

김현배 2017. 08. 18.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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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어느 곳
바람이 미치도록 휘몰아치는 곳

나는 그 바람을 사랑한다

한때 바람과 함께 했던 세월은
이젠
작은 추억이 되어
내게 남아 있다

바람은
이슬을 몰아가고
이슬은 바람에 내쫓긴다

허나 바람은

변치 않는 그리움
그리고

따뜻함

내 작은 뜰에도 지금
바람이 불고 있다

- 20170818

the nearest, a place
a place wind growling

I love the wind

one time, a life was with the wind
now
becomes a memory
remains in me

wind
drives dews
dews being driven by wind

but the wind

unchangeable longing
and

warm

also in my garden now
wind blowing

- longing

댓글 2개

문희 2017. 08. 20. 오후 09:14

힘들었던 과거가 추억과 그리움으로 다가온 것은 이루어지는 현실이 크게 긍정적인가 봐요. 그런 삶이 부럽습니다.

김현배 2017. 08. 20. 오후 11:40

생은 숨겨진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데 내가 왜 그러지 못했나 생각하다가 놓쳐버리고 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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