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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지저귀는 날처럼

송성헌 2017. 09. 02. 오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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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나 호랑이처럼

때론 노려보고

때론 사나운 눈빛으로 가는 날이 있지만


꾀꼬리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로

비둘기처럼

우아한 자세로 사는 날이 있다


들쥐처럼 오소리처럼 

이리저리 쫓겨다니며

낯선 눈빛으로 쳐다보는 날이 있지만


토끼처럼 소처럼

풀밭을 걸으며

묵묵히 일만 하며 사는 날이 있다.


하늘빛이 눈에 가득 고이면


마음에서 아름다운 말이 움트고

그 말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내게도 노래가 되는 날이 있다

댓글 2개

김현배 2017. 09. 02. 오후 04:54

하늘빛이 눈에 가득 고이면 좋은 시 감사합니다

송성헌 2017. 09. 03. 오전 10: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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