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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떠오르고 있다

송성헌 2017. 10. 20. 오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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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논두렁에서 띄운 연이

아직도 하늘에서 구름처럼 날고 있다



꼬리를 길게 늘이고

이리 저리 얼굴을 돌리며

연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신문에서 본 몇몇 사람이

이웃 사람을 해쳤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신문에서 본 사람들을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을 나쁘다고 한다면



살아가는 일에 불편한 일이

더 많이 생길 것이다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실을

믿으며



고통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라고



논두렁 위에 뜬 연은

아직도 꼬리를 흔들며

내 얼굴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

댓글 2개

문태성 2017. 10. 24. 오후 02:45

논두렁과 연, 소싯적 놀이터의 얼마만의 추억인지요!

송성헌 2017. 10. 26. 오전 12:3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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