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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뜬 하늘처럼

송성헌 2018. 04. 02. 오전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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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끼리 빨간 노란 우산을 쓰고

촉촉한 숲길을 간다.



해가 빗속에서 나타나자

무지개가 빨주노초파남보로 모여

비를 맞고 있다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다른 색을 못마땅해 하고

그 색이 없어야 내 색이 빛이 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가져서는

무지개처럼 모여설 수 없다.



해가 나는 쪽으로 몸을 기대고 있는 무지개를 보아라

숱하게 다른 차이가

끼어들어 오도록 틈을 주어



저렇게 많은 빛이

내 것처럼 빛나고 있지 않은가



한 가지 색이 나머지 색을

지워버리는 것이 아니라면

나와 다른 색이 들어올 수 있게 틈을 주어야겠다



 


댓글 2개

김민재 2018. 04. 03. 오전 10:18

단합과 화합을 해야 하는 조화로운 세상은 우리가 분쟁과 갈들없이 살아갈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희 2018. 04. 11. 오후 02:09

다양한 색이 없다면 과연 세상인가?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색을 뽐내며 삶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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