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노란색의 절개
노란색의 절개
-박종영
맨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이 개나리라 했던가
처음 보는 꽃 인양 호들갑을 떨며
노란색 시선을 담아오는 사람들을 향해
마음에 풍요를 건네는 봄꽃,
춘분 지나고 아직은 시샘하는 봄 추위에
오직 한 가지 노란색으로만
일생을 지켜온 색의 절개가 부럽다
시골 밭둑의 끄트머리 아니면
한가로운 울타리에 열 지어 선
환한 웃음의 덫으로
울울한 마음 걷어내며
세속의 축복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데,
정성을 담아 피워내는 개나리꽃
그 향기의 무게로 익어가는 봄날,
노란색 짙게 뿌려지는 길 위에서
지난날 너와 함께한
즐거운 생각을 줍는다
댓글 6개
가볍지만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가 내 안에 있습니다
지금 남녘은 개나리 매화 산수유 동백꽃이 한창입니다. 봄이 되니 저절로 마음에 가득채워지는 꽃들의 향기로 하루가 즐겁습니다. 정겨운 댓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승하십시오.//
드디어 개나리가 피는 계절이 온거 같습니다. 봄이 오는 신호탄과 같은 개나리 방가운 손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과 땅과 바람과 태양의 조화가 이루어져 봄날을 만들어 지상에 노란색의 꽃을 보내왔습니다. 삼라만상이 모두 이유있는 생명이어서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들입니다.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김민재 문우님. 건승하십시오.//
그렇네요... 개나리는 절대 노란 색이군요 봄이 되면 맨 먼저 다가와 준 노란 개나리 꽃 노란 색깔처럼 성품도 고와 옛부터 시골 가난한 집 울타리를 지키며 서민들과 알콩달콩 정이 듬뿍 든 꽃입니다 고운 글에 다녀갑니다 박종영 선생 님
노란색의 물결이 엇그제 였는데 벌써 지고 파릇한 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꽃도 지면 보잘것 없는것이고 보면 인생도 나이를 먹으면 청춘의 시절이 사라지듯 서러운 맘이 돋아납니다. 정겨운 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박영배 시인님.//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