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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경배

박종영 2018. 06. 24.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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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경배


-박종영


모진 눈과 바람
새 찬 빗방울의 부대낌에서도
힘겨운 싸움을 이겨낸
튼실한 꽃에 대하여
진정한 경배의 시간을 갖는다


그토록 진한 향기의 은혜로움
마음 안에 저절로 피워내는
웃음꽃을 심어주어
닫혀있는 면벽의 문을 열어주었으므로,


아낌없이 사랑스럽다

오늘, 소중하게
향기를 전하는 꽃의 옆에 다소곳이 앉아
여리고 안쓰러운 그리움으로
한 떨기 꽃을 생각한다



photo by 작은새 사진

댓글 4개

김민재 2018. 06. 28. 오전 09:22

꽃은 우리에게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저절로 알려준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거 같아요^^

박종영 2018. 06. 29. 오전 10:34

피어 있는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순화되는 것은 곧 꽃의 속삭임을 알아차린 마음이 평온하다는 증거입니다 꽃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건승하십시오.//

문희 2018. 07. 01. 오전 11:47

꽃은 외형만이 아니라 향으로도 많은 자극을 줍니다. 은은한 향으로 부풀어 오르는 이 마음을 어디에 둘까요?ㅎㅎ

박종영 2018. 07. 01. 오후 10:44

꽃을 보면서 그 향기를 맡다보면 저절로 순해지는 우리들은 모두 꽃입니다. 아름다운 생각으로 시간을 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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