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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8. 07. 13. 오후 05:15
1354
문태성 2018. 07. 13. 오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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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야생화]
榮鹿 문태성
'산꿩의 다리'를 세어보고
'노루오줌'은 만져주고 싶었다.
스님 찾아 나선 '동자꽃',
수줍은 '며느리밥풀'들이
풀밭에 모여 수군거림은 구경꺼리.
'지리털이풀' 밭에서는 번뇌를 다 털고
'금마타리' 만나면 겸손해야제.
'도라지모싯대' 보라빛 초롱 피어나거든
'말나리'처럼 활짝 웃어 보시게.
-지리산(1915 미터)에서-
동자꽃, 노루오줌
댓글 4개
김민재
2018. 07. 17. 오전 09:12
지리산을 힘들게 오르느라 주위를 잘 관찰하지 못한 아쉬움이 문득 밀려오네요^^
문희
2018. 07. 17. 오전 11:16
지리산의 야생화들이 다양한 색상의 아름다운 시어로... 꽃잎의 색깔이 독특하군요? 감사합니다.
문태성
2018. 07. 17. 오후 05:17
네~! 문희 님 해발 1800~1900미터에서 만난 지리산 야생화들입니다.
문태성
2018. 07. 17. 오후 05:18
김 시인님! 여름에 만난 꽃인데 가을에는 더 많은 야생 꽃들이 즐비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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