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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지혜

박종영 2018. 07. 22.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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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지혜


-박종영


지난날 복받치게 가슴 미어지던
걸식(乞食)이던지,
결식((缺食)이던지 간에


구차한 것 자랑하지 말라던
엄한 어머니 말씀,
누누한 당부 자주 듣던 어린 시절,


세 식구 둘러앉아
한 입 더하고
두 입 나누어 먹는 더운 여름 저녁 밥상,


보리밥 주걱으로 꾹꾹 눌러
밥알 늘리던
어머니의 지혜로움 떠올리다 보니,


그 은혜 올올이 엮는 사이
어느새 눈시울에 맺히는 이슬방울,


보석같이 영롱한 지혜
아직도 훈훈하게 가슴에 남아
오늘은 누구에게 주어 행운을 잡게 할까?

댓글 3개

김민재 2018. 07. 24. 오전 09:53

삶에 지치다 보면 어머니의 지혜가 문득 떠오르게 되는거 같습니다.

박종영 2018. 07. 25. 오후 09:51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다보면 궁리가 더욱 크게 작용하므로 지혜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건강한 일상이 되십시오.//

문희 2018. 07. 30. 오전 11:10

어머니의 귀한 말씀, 저녁 밥상이 삶의 커다란 양식으로 가슴에 남아 있으니 이미 많은 이에게 행운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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