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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질서

송성헌 2018. 10. 04.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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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자신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합세해서

새로운 시간의 질서를 만들려고 하지만

 

시간을 소외시킨 사람들과

같은 시간을 쓰지 않으면

삶의 질서는 어지럽혀지지 않는다

 

시간을 소외시킨 만큼 소외당한다

 

사람들을 억압하고

시키고

자유를 가로막고

억울하게 한 만큼

시간으로부터 또 소외당한다

 

까마귀가 빈 공간을 오르내리며

헤엄을 치듯 날고 있다

 

밑에 있는 사람들이

까마귀떼 날고 있는 모습을

말없이 쳐다보고 있다.

댓글 2개

문태성 2018. 10. 08. 오후 09:31

질서를 만들 수가 없는 우리, 그러나 질서 속에 살아야만 하는 우리들~!

김민재 2018. 10. 11. 오전 09:26

시간은 같은데 쓰는 사람에 의해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 공평한듯 하면서도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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