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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김용호 2018. 11. 23.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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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2018. 11. 23.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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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김용호
내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 할 때면
선물 받은 보따리를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 보고싶은 꼭 그런 심정입니다.
삶이 힘겨울지라도
그러함과 그렇지 아니함을 따지지 않는
그러한 사람이 되어
내 빈 마음의 하얀 도화지를 당신께 꺼내놓겠습니다.
이 하얀 도화지에
언제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을 ……
가슴 미어지도록 당신을 사랑해야겠다는 내 마음을
당신 요량(料量)으로 멋진 그림을 그려보세요.
내 빈 마음의 하얀 도화지는
영원 그 안의 놓여진 작은 탁지 위에
당신의 부드러운 사랑으로 가득 찰 거예요.
나는 그때
내 사랑하는 당신에게
내숭 없는 마음으로 당신의 부드러운 사랑을 받고 싶다고
고백하고
헤줄렛 커피 향 같은 당신이 허락한 사랑을 받으렵니다.
댓글 1개
김민재
2018. 11. 27. 오전 09:25
고백의 두려움은 거절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는 것, 그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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