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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굴레
박정순 2018. 11. 25. 오후 04:45
584
박정순 2018. 11. 25. 오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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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굴레
박정순
서늘한 바람을 안고
길목에 나서면 먼발치 에서
그리움이 달려 나온다
밤물결 출렁이는 파도 속에
가슴을 헤집고 달려드는
한줄기 하얀 그리움
말없이 가슴에 동그라미 그리듯
맴돌다 사라지는 그대 모습
무슨 말을 해주어야 사라질까
사랑에 부대끼어 덜 익은
꽉 차지 않는 세월은 오가는
길목에서 맺은 정은 말이 없다
이제는 아무 말 없이 돌아서
잠들지 못한 세월을 부여잡고
홀로 우는 바람을 바라보며
세월이 푸대접해도
사랑할 수만 있다면 그대의
꽃그늘에 쉬어가고도 싶다
메밀꽃 하얀 웃음으로 그리움이
부풀어 갈 때 이제는 그대
어깨에 기대여 울지 않으리라
댓글 1개
김민재
2018. 11. 27. 오전 09:23
바램은 희망이 되고 희망은 꿈이되어 나를 열정으로 몰아넣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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