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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고독한 인터너의 푸념

김봉길 2019. 01. 19.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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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인터넷이 내게 열리고 글이며 그림들 올리고 보아왔다 얼마나 보다가 즐기다 잊어왔던가 ​그러다 뭐하다 어쩌다 ​조금씩 흥미를 잃어가는 요즘 ​보이는 내용이 지난 일상사라니 ​허, 나아가 하소연 같은 것이라니 하,​ 읽는 다른 이들의 내용 또한 세상 지나치는 이런저런 이야기 뭐 그들이나 나나 뭐뭐뭐 ​비슷해져 가는데 나이 들수록 더 그러저러한데 ​이것도 그냥 삶인가 아니면 말고 할 일이 아니거늘 ​누굴 위하여그저 툭 올리고 그냥 바라다 보는 것이냐 ​그래, 뉘에게 도움 되니 행복이라고? 그럴 것이다 너도 여기 있구나 나도 있단다? 또 그럴 것이다 어쩌면 도피처 또 피난처다? 뭐 또 그럴 것이다 훔쳐보고 훔쳐져야 한다고? 그도 맞다 새로와지고 있음을 느껴보라? 하하하, 멋진 말 손들어 묻고 답하는 일이란 혼자 하든 ​그 뉘와 하든 가도가도 길거리마다 널부러져 이래저래도 마찬가지더라 하하,​ 그러하니 남는 게 웃는 지금만이 사랑일러다 보이는 이것만이 사랑일러다 ​아뿔사, 나는 끝까지 나를 사랑할러다 그래야 멋지게 살아있음이다 정답은 없다 인터넷 시간 끝을 모르니다 컴퓨터에 묻은 먼지털어내며 재미야 있든 없든 가즈아다 지금이란 숨 세지말고 맛보아라 하느니다 ​ ​ ​ ​ * 주 - 인터너 Internor ;인터넷 SNS를 자주 접하는 일이 삶의 일부 의미로 여기는 사람.

댓글 1개

김민재 2019. 01. 22. 오전 09:28

인터넷이 참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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