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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9. 01. 28.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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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9. 01. 28.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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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맛>---------------------------------榮鹿 문태성
칼날 벼른 찬 공기를 가르며
솔향 찾아 한 달음 지축을 디딜라치면
왠 바람결이 이리도 속삭인다냐?
싸한 경종을 볼에 울리며
눈보라 휘익 불어 설한풍雪寒風을 날라오고
강촌江村의 풍문들이 귓전을 떼지어 스쳐갈 때
새 봄은 저만치서 손짓하며 있을끼오.
꽁꽁 언 맨땅 위에
툭 튕겨진 몸뚱아리는
날 때처럼 벌거벗으면 그만이지라
겨울아, 길게 벌러덩 드러누우렴.
숨 쉬는 천상의 미물들이 하나 둘씩
정감情感을 나누던 장터를 떠나가면
다소곳이 내려 앉는 겨울 밤 안개
이 멋은 또 무슨 맛이더냐?
댓글 4개
김민재
2019. 01. 29. 오전 11:01
겨울맛은 차가운 맛과 운치있는 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강주화
2019. 01. 29. 오후 03:12
와~~~시를 읽기전에 사진이 정말 멋있습니다. 겨울맛이 제대로인 사진을 보니 기가 막힙니다만 문득, 생각해보니 어찌 올 겨울은 눈구경도 어려운지요~
문태성
2019. 02. 06. 오전 10:15
한적하게 걸어보는 괴산 산막이길 옛길 주변의 풍광입니다.
문태성
2019. 02. 06. 오전 10:16
매서운 바람이지만, 친근하고 포근해 지는 것은 또 왜인지 겨울은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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