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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김용호 2019. 02. 17. 오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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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2019. 02. 17. 오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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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김용호
눈감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몽유(夢遊) 같은 삶
해거름에
눈뜨면 조각난 삶이
홀연(忽然)히 펼쳐진다.
결연(決然)히 지키려 했던
아름다웠던 사랑도
타인들의 나의 수긍(首肯)도
노을 빛으로 곧 스며 들어버릴게다.
내일이나 모래
허공을 맴도는 빛이 닿은 땅을 밟으면
나는 그림자가 될 것이다.
이제 망설임을 생략해야 할 나의 삶은
정물(靜物)이 되어 유계(幽界)를 가기 앞서
유언(遺言)을 해야한다.
근데
내 인생에 노을이 지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댓글 1개
김민재
2019. 02. 19. 오전 09:36
혼돈이 찾아올때는 여행만큼 좋은 치료제가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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