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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꽃
생강나무 꽃 / 류인순
때 이른 봄
비밀스러운 몸짓으로
살금살금 제일 먼저 달려와
깊은 산길에 점점이 금가루 뿌리며
수줍은 고백 울컥 토해내니
가슴 속 깊이 담아 둔 더운 바람
속절없이 툭툭 불꽃처럼 터지네.
댓글 6개
수줍어 토해내는 노란 눈물의 꽃 생강나무, 이 봄에 초라한 우리들의 마음에 흡족한 웃음 전해주는 생강나무 꽃에 마음을 다독입니다. 고운 글 생각 함께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생강나무꽃도 이뻐요 이뻐요~~ㅎ 이름도 몰라주며 이쁘다는 말은 꽃이 서운해하겠죠? 공부할 게 갈수록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나무꽃 특이하면서 이쁜거 같아요^^
생강나무는 나뭇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실제로 나뭇가지를 꺾어 씹어보니 알싸한 생강 맛이 나고 꽃은 달콤한 진한 향기만. 얼핏 보면 산수유와 비슷하지만 관심 있게 보면 서로 많이 다르답니다 꽃을 살펴 보면~ 산수유는 줄기도 있고 꽃술이 길며.. 생강나무는 가지에 바짝 붙어서 피고 꽃술도 짧아 뽀송뽀송한 느낌입니다..^^
생강나무꽃은 이른 봄 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랍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강원도에서는 생강나무를 일명 '산동백'이라고도 부르며 김유정의 단편소설 '동백꽃' 내용 중에 '노란 동백꽃'이란 말이 두 번 나오는데 바로 이 생강나무꽃을 말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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