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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무늬 지문(指紋)
영원한 무늬 지문(指紋)
- 박종영
거룩한 이름을 달고 태어난 우리,
열 개의 손가락 끝에 그려져 있는 지문은
만인부동 영구불변이라 했다
지문의 무늬도 궁상문, 와상문, 제상문, 쌍기문이 있어
모호하면서도 예술적인 부호로 매력적이다
결국 지문의 세밀한 선의 굴곡은
그 사람의 개성이 외부에 표시된 간극의 미세한 선이다
신의 조화는 무한하다
태어날 때의 지문이 어른이 되어서도 그대로 유지되고
세상을 열어가는 손 끝의 소중한 눈,
정교한 지문의 감각은 어두운 세상의 길잡이라 했다
사람의 얼굴이 저마다 다르듯,
손과 발끝에 각인된 지문이 각자 다른 것은
사람을 식별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신이 부여한 영원한 무늬다
저마다 손가락 끝에서 작용하는
오묘한 무늬의 손놀림은
오직 하나뿐인 생명을 아름답게 도전하는 방편이다
손을 흔들면 바람이 되어 꽃을 피우게 하고,
붓을 잡으면 아름다운 글이 되어 세상을 가르치는 빛이 된다.
댓글 4개
사람마다 제각각의 생김새가 다르듯 지문이 다른것도 오묘한 자연의 신비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지문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신의 조화로 나름대로 나를 식별하는 단서가 되지요. 봄이 달려오고 있습니다.감사드리며 건승하십시오//
나를 만드신 분의 경이롭고 신비함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바입니다~ ㅎ
인체의 신비를 밝혀 내기 위해 연구하는 것은 영원하다고 합니다 갖가지 병명으로 생기는 질병도 인체가 만들어 낸 속임수입니다 지문은 오직 하나 나를 대변하는 신체구조라고 봅니다. 정겨운 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강주화 문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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