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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일 보자

박종영 2019. 05. 08. 오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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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일보자 -박종영 우리는 흔히, 살아가는 일상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다정한 친구에게, 오래 속삭이다 헤어지기 싫은 연인에게,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들이 멀리 공부하러 떠날 때, 만지면 부서질라 호호불며 키워 온 사랑하는 딸이 결혼하여 시집으로 갈 때, -그래, 내일 보자! 우리 생애는 참으로 빠르고 짧은데 가장 짧은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어 내일 보자고 하는, 기다림의 시간을 직조(織造)하는 우리들입니다. 어떤 사람의 묘비명에 쓰여 있는 글귀입니다. -그대 믿고 떠나리라, 삶을 마무리하고 떠날 때 남은 가족에게 남기는 진실로 사랑하고 용기 있는 삶을 살아주라는,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믿음의 당부입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며 갖고 있는 사랑의 기억은 부모 형제에 대한 추억이고 그리움입니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실 선영들의 혼령을 달래어 많은 세월 열어두었던 불효의 문을 닫고, 새로운 효도의 문을 달아야 할 안타까운 시간입니다.


댓글 4개

김민재 2019. 05. 09. 오전 09:35

지나간 후회를 최소화할수 있는 일은 현재 최선을 다하는 일밖에 없는거 같아요.

박종영 2019. 05. 09. 오후 10:54

지난날은 언제나 다시 생각하며 후회를 하게 합니다. 그래서 반성이 있는가 봅니다. 푸른 오월, 가정의 달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문희 2019. 05. 13. 오전 10:32

그리움, 추억, 사랑.. 시간이 지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보람있는 삶에 대한 고민도 하고 뛰어드는 용기도 내면서 살아가야지요.

강주화 2019. 05. 14. 오전 11:29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형제우애함이 가장 큰 행복이라 했는데.... 이제는 소통할 수 없는 어머니를 보며 젊은 날 곁에서 많은 얘기 나누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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