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사별/김용호
김용호 2019. 05. 15. 오전 03:29
622
김용호 2019. 05. 15. 오전 03:29
622
사별
김용호
지워지지 않는 기억 속에
되살아나는 짐작 못 했던
그리움을 접고 살아야 한다는 게
눈물 그렁거리게 합니다.
그 부드러웠던 당신의 감정은
손실 된지 오래지만
마음의 모퉁이 편에서
서늘하게 내 가슴을 적십니다.
이제 누구라 명칭을 붙일 수 없는
고인이 되어 버린 연꽃 같은 예쁜 당신은
내 마음의 사색의 향기였지요.
세상에 한가지 소원을 말해보라고 하면
유계(幽界)에서는 아픔도 없고 슬픔이 없는 게
내 소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댓글 2개
김민재
2019. 05. 16. 오전 10:39
슬픔과 사별하는 일은 슬프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문희
2019. 05. 20. 오전 10:44
바라는 한가지 소원은 충분한 느낌을 줍니다. 이상적 인물이 떠나가면.., 떠나기 전과 후를 생각하게 되는군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