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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김용호 2019. 05. 20.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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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김용호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참다울 眞(진)이 내 마음에서 떠나면 서너 대씩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착할 善(선)이 내 마음에서 떠나면 서너 대씩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아름다울 美(미)가 내 마음에서 떠나면 서너 대씩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 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사리 사욕에 눈을 감고 싶을 때 정신 차리도록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사리 사욕에 귀를 막고 싶을 때 정신 차리도록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폭리를 취하고 싶을 때 정신 차리도록 나를 때리기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내 삶이 경사진 오르막길을 가다 힘이 들어 지칠 때 짚고 다니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내 삶이 경사진 내리막길을 가면서 힘이 들어 지칠 때 짚고 다니기 위해서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먹고 실수 할 술이 지독하게 먹고 싶을 때 나를 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내 마음 속에 막대기 하나 갖고 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힘이 들어 지칠 때 빌려 주어 짚고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댓글 1개

김민재 2019. 05. 21. 오전 10:56

내 마음속의 막대기 하나가 큰 기둥처럼 나를 지탱하고 버티게 해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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