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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

김문백 2019. 06. 30.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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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꽃 고현시장 뒷골목 할매집에 피어난 화려하지도 아무럴 것도 없는 한 송이 민들레 단둘이 마주앉아 동동주를 마시며 내 입술에 전해준 한 젓가락의 녹두 부침개 뒤돌아보면 스쳐간 세월 너무나 짧아 언젠가 우리의 사연도 역사 속으로 묻혀 갈 것을 울지 말아요 두 뺨에 흐르는 눈물 씻어줄게요 우리들의 또 다른 내일을 위해 축배를 들어요 니의 귀여운 꽃 잊어버려요 당신의 무정했던 지난날들을 이제 그만 잊어버려요

댓글 3개

이봉철 2019. 07. 01. 오전 09:52

소소한 민들레꽃

문희 2019. 07. 01. 오후 06:48

평범한 삶이 기록없이 흘러간다해도 위대하고 진한 감동이 쌓여짐을 막을 수가 없다.

김민재 2019. 07. 02. 오전 09:43

평범함이 때로는 위대함으로 기억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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