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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은
김용호 2019. 07. 24. 오전 08:04
517
김용호 2019. 07. 24.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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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은
김용호
헤어짐으로 빠져나간 나의 기억은
헐거워져 텅 빈 마음으로
아쉬움의 획을 긋는다.
이제 노을처럼 타 들어가는
그리움이 내 마음에
길게 뻗어 질게다.
다시 만날 아름다운 인연을 위해
옹색한 나의 궁리는
관계의 틈을 이제는 만들지 말아야 한다.
같이 바라보아야 할
아름다운 풍경을
혼자 바라보는 것이 슬프다.
동질의 아픔은
서로 다른 아쉬움이 되어
우리의 삶
다음 페이지에 쓰여질 것이다.
이게 삶과 죽음 사이
속사(俗事)속의
잠시 맞이해야 할 이별이다.
나의 고요와 적막 옆에
영원의 염원을
밝혀줄 등피(燈皮)는
고마움을 느낄 기대 옆에 있어
나의 삶은
영원히 어둡지 않아 가치롭다.
댓글 2개
문희
2019. 07. 24. 오전 11:23
한 더위에 사색의 향기에서 연꽃을 깊이 감상하고, 삶에 대한 충고를 들어보고, 마음을 어디에 둘까도 생각해 보고, 너와 나를 생각해 보고... 나의 삶을 생각해 보니 더위는 사라졌습니다.
김민재
2019. 07. 25. 오전 10:00
삶을 멀리서 바라볼수록 오히려 선명하게 현재의 모습을 느끼게 되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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